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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radio2010/12/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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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Digital Single Album을 내고 드디어 나온 Ally의 첫 정규앨범.
전체적인 특징이라면 앞서 공개했던 곡들보다 좀 더 심플해지고, 가사가 듣기 좋아졌으며 멜랑콜리해졌다.

Ally만의 독특한 일렉트로닉한 전자음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 한 층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

전반적으로 흘러 나오는 곡도 있고
요소요소 가미된 부분도 있는데 그 배치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부드럽다.

전작들의 짧았던 가사에 비해서 이번 앨범의 가사들은 좀 더 자세하고 직설적이다.
그리고 한글에 많은 비중을 둔 것 또한 좋아진 모습이라 생각한다.


도입부가 뜨거운감자삘이 나는 "Try"가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곡이다.
인디밴드로서 힘들게 자리매김하며 자신의 길을 가고자하는 가사에 그들의 확고한 신념이 멋있어보인다. 개인적으로 이 곡이 타이틀이었으면 하는데 아쉽다. 클럽 공연에서는 이 곡을 자주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4번째 트랙. "Father"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이 곡 또한 완전 내 스타일인데 도입부에서 더 강하고 웅장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든다.

앨범의 타이틀곡 "Cause I Want That"은 왜 이 곡이 타이틀 넘버로 꼽혔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굉장히 중독성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만 한다면 좋아할 만한 트랙이다.

앨범의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Far away" 또한 굉장히 좋은데 .. 왜 "빠루웨이"라고 했는지 묻고 싶다.ㅋㅋ

"'The Rat"은 '나 지금 뿔났어, 건드리지 마'라는 가사와 함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기심으로 어리석음을 행하고 있는 인간들에 대해 다시 돌아가라는 경고 메시지를 담은 마지막곡 "Return"을 끝으로 앨범은 끝이 난다.


중독성이 짙어 자주 찾아듣게 된다.
Ally의 곡들은 요새 내 MP3 Favorit폴더에 담기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사운드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Nell의 첫번째 정규 앨범이 그랬듯 이 또한 그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여겨져
다음 앨범엔 더 훌륭한 사운드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어려운 홍대씬에 몇 안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계열의 브릿팝 밴드 Ally.
순수한 마음 하나가지고 상경하여 결성된 실력파 밴드 Ally.

한 층 성숙해진 음악을 가지고 이제 막 비상하려는 그들의 날개짓에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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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릉크릉크